연말이 가까워지면 배당금을 노리는 투자자들로 활기를 띠던 주식 시장 풍경이 올해는 점차 달라지고 있는 분위기가 보인다.
—업계 전반으로의 위기 확산 우려가 크지 않다고 강조하는데.글로벌 거시경제 상황은 레고랜드 사태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이 안정적이다.
태영건설 리스크는 다 노출된 리스크이기 때문에 충분히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워크아웃이라는 것은 회사가 자구안을 제출하는 것이므로 기본적으로 태영건설이 돈을 내고 채권단이 시간을 주는 것이지.계열사 매각이나 대주주의 사재 출연 등이 언급되는데.
28일 금융위 ‘태영건설 워크아웃 일문일답 김주현 금융위원장(가운데)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한 대응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세금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오늘 워크아웃 신청을 한 건에 대해서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를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태영건설 외에 다른 건설사로 위기가 전이되는 것은 아닌지.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 위축은 건설사의 수주를 받아 일하는 하도급 업체의 경영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1개 건설사 대상)이다.태영건설이 이날 최종적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서울 성수동 오피스빌딩의 PF대출 480억원을 만기 상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대우산업개발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건설.대주주 사재출연·SBS 지분담보 쟁점 ‘부동산 PF 부실 태영건설.